daeun : play with papas pocket.

 

 

이렇게 행복했던 그 여름을 기억하니?

내 이름은 파파스포켓 이란다. 그 뜨거웠던 태양이 너를 비추던 여름이 풍겨주던 향기를 넌 기억하니?

 

 

1

 

 

 

 

 

그렇게 작은 소국과 함께 너는 다가왔지.

이 세상에는 예쁜 아이들도 참 많지만 난 들판에 듬성듬성 피어있는 소국들이 더 매력적인것 같아. 화려함을 들어내고 있는것 보다는 이렇게 수줍도록 화려한것이 더 끌리는 법이잖아.

 

 

 

 

3

 

 

 

 

이곳에서 네 작은 친구들과의 기억을 추억해.

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런 네 친구들이, 내 작은 친구들이 하나둘 씩 모여가면 우리도 이렇게 행복감을 가질 수 있을거니까.

 

 

 

 

 

4

 

 

 

 

항상 여행은 친구와 단둘이 다니는게 좋아.

둘이 넘어가면 그건 여행이 아니야. 가장 좋은건 혼자다니는 여행이지만 그럼 너무 한쪽이 시려오잖아. 누구라도 상관없어. 네가 마음을 담고 그 마음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야.

 

 

 

 

5

 

 

 

 

푸학. 이렇게 네 속을 뒤집어 놓아도.

여행중에 간단히 마시는 술은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해. 다음날에 너에게 펼쳐질 그 찬란한 빛을 바라볼 수 없을수도 있으니 말이야.

 

 

 

 

 

6

 

 

 

 

우리가 간직하고 있던 그 첫날.

기억나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의 기억을. 그 꽃들과 함께 너는 내게 왔고 너의 모습은 나에게 귀여움으로 다가왔지.

그런 모습을 남겨둔 것이 너무나도 잘 한 일인것 같아. 이렇게 다시 꺼내볼 수 있으니까 말이야.

 

 

 

 

 

8

 

 

 

 

그 후로도 우린 같이 할꺼야.

그렇게 계속. 껌딱지 처럼 우린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을거니까. 가만히 스리슬쩍 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

너의 부드러운 촉감은날 항상 사로잡으니까.

 

 

 

 

9

 

 

 

 

안녕? 익숙한 사람.

언제나 내 손에 익숙해진 너와 마주할때면 가슴이 떨려오곤 해. 이들이 나에게 보여줬던 세상은 언제나 멋졌거든.

 

 

 

 

 

10

 

 

 

 

요 장난꾸러기 녀석.

거기 계속 매달려 있을거야?? 이런 장난꾸러기 같으니라고. 빨리 이리 내려와. 우리 가볼데가 너무 많단 말이야. 시간이 없어.

 

 

 

 

11

 

 

 

 

자, 이제 너를 꽉꽉 채웠으니.

떠날 준비는 된것 같아. 어때? 기분이. 네 눈에 비춰질 세상이 나도 참 궁금해.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 어떤 세상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까?

 

 

 

 

12

 

 

 

 

넌 나를 돋보이게 해 주는 아이.

넌 참 내 곁에 조용히 있어주지만 항상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것 같아. 넌 나에게 참 많은것을 해주는 아이야.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한번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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